나도 그림 좀 잘그렸으면..
예전엔 만화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던지라, 친구들이 동네 만화방에서 빌려온 것을 보거나 아니면 치과같은 곳에 가면 몇 권씩 놓여져 있는, 아이큐 점프와 같은 만화책을 보면서 킥킥거리며 시간을 때우곤 했다. (간호사 누나가 내 이름 좀 늦게불러주길 바란 적도 ㅋㅋ) 요즘은 왠만한 포털뿐만 아니라 온갖 사이트에서 웹툰연재를 하는지라 손에 만화책 들고 책장넘겨가며 본 기억 대신 왼손은 턱을 괴고 오른손으로는 마우스 휠을 돌린 기억이 더 많이 난다. (내동생은 좀 다른듯? 집에 가니깐 명탐정 코난, 로젠메이든 등등의 직접 구매한 만화책들이 쌓여 있었다. 트레이스 단행본도 있더라.) 어제도 늘 그렇듯 오늘자 웹툰들을 뒤적거리다가 일반인들이 올린 웹툰들을 몇개 보면서, 우리나라엔 참 그림 잘그리는 사람들이 많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