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가끔쓰는다이어리

Day 01 : 면접의 날

민군_ 2009. 1. 9. 16:30
아침일찍 449번 버스를 타고 정평초등학교에 도착.
버스정류장에 내렸는데 학교가 보이지 않길래
지나가던 분께 모르니 잘 모르신다고..

그래서 물어볼 사람 찾으러 옆길로 들어가니
눈앞에 학교가 바로 보였다 =_=...

오늘은 일반면접과 영어면접 보는날.

순서 추첨하는데 25명중에 5번.
차라리 빠른게 낫다 싶었다. 일단 오전중에 끝나고 집에 가니깐 ㅋㅋ

앞에 4분이 나가고, 드디어 내차례.
일반면접 3문제 중 1문제는 복도에서 10분간 생각한 후 보는 것이었고,
나머지 2문제는 안에서 면접관이 직접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복도에서 본 구상형 문제는 '길동'이라는 학생의 상황을 주고
(대략 어려운 처지고 공부도 잘 못하는 학생)
담임교사로서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4가지 관점에서 설명하라는 문제였다.

한 다섯가진 말한것 같다 =_=.. 뭐 어떻게 되겠지 ㅋㅋㅋ

두번째 문제는 독서교육, 세번째 문제는 진로교육과 관련된 문제.
최대한 창의적으로 말한다고는 했는데 좀 진부했을수도.
앞번호인것이 다행이다, 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다.

바로 이어 옆 교실에서 진행된 영어면접.

첫번째 문제는 어릴적 꿈, 특별한 사건, 장단점 등을 이야기해 보는 것이었고,
두번째 문제는 초등학교 교사의 중요한 역할을 묻는 문제였는데
좀 어버버버버버버 거리긴 했지만.. 다들 그랬을 것 같다 =_=...
이건 좀 아쉽군..

어쨌건 오늘 일반(30점) + 영어(10점) = 토탈 40점 끝.
내일은 수업과정안(20점) + 수업실연(30점)= 50점이 걸렸다. +ㅁ+..

- 끝나고 나오니깐 신한카드에서 공무원복지카드만들어라고 신청서 쓰라길래
그냥 가려다가 아주머니한테 잡혀서 쓰고왔다 =_=..
수험번호도 쓰라길래 썼다.
나중에 합격하면 다시 전화준단다 -_-.. 그래서 수험번호를 쓰라고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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