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학교 2

간디겨울계절학교 짧은 후기

오랜만에 컴퓨터를 만지니 조금은 어색합니다. 근 일주일가량을 세상과 연락을 끊고, 자연속에서 아이들과 어울리다 왔어요. 이번이 모둠교사로서 세번째로 참여하는, 간디계절학교였습니다. 원래는 '숲속마을 작은학교'라는 예쁜 이름을 가지고 있지요. 전국의 초,중학생들이 약 일주일가량 이곳에서 신나게 뛰어놀다가 돌아간답니다. 청주에서 진주, 진주에서 원지로 버스를 갈아타고 도착한 경남 산청 간디학교. 이번에는 또 어떤 아이들을 만날까 기대하며 도착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에서, 고흥에서, 대구에서, 광양에서.. 전국각지에서 버스를 타고 아이들이 도착합니다. 낯선 아이들 가운데 간간히, 지난 여름때 만났던 아이들이 "석민쌤~" 하면서 달려옵니다. 아, 날 아직 잊진 않았구나.... 정말 반가웠어요. 그래서 꼭 안아..

꿈꾸지 않으면

꿈꾸지 않으면 양희창 글, 장혜선 작곡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별 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 사랑하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낯선 길 가려 하네 아름다운 꿈꾸며 살아가는 우리 아무도 가지 않는 길 가는 우리들 누구도 꿈 꾸지 못한 우리들의 세상 만들어 가네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우리 알고 있네 우리 알고 있네 배운다는 건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 간디학교 교가로 많이 알려진 노래. 첨 들었을 때가.. 고3때였던 것 같다. 중학교 졸업식엘 갔었는데, 홍희형님이 찍은 사진들 모아서 영상만들때 이 음악으로 배경음악 쓰던데^^; 그때 뭐랄까.. 느낌이 와서? 오래오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