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스 옵티무스라는 사이트를 아시는지요?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는 아니지만
어제 누가 거기서 뭐 보고 있길래 그냥 뒤에서 같이 보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인상깊게 본 글이 있어서 일부를 소개하려 합니다.
제목은 '시험기간 담임선생님의 센스'
시험시작 며칠전 담임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나눠주신 약봉투라고 합니다. 안에 든 내용물이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밑에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www.orbi7.com/bbs/zboard.php?id=pls_amu_dgpix&page=7&sn1=&divpage=8&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9429
예전에 제가 아는 동생이 저한테 자기 담임선생님 자랑을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피곤하실땐 비타민 한알씩 주시고, 생일때마다 작은 화분을 하나씩 선물로 주시고, 학교에 한번도 빠지신 적이 없으시며, 한명한명 다 안마해주시고, 아프다고 교무실 가면 자리에서 문앞까지 뛰어나와서 걱정해 주시는 선생님이라며, 오빠도 저런 선생님 되라고..ㅋㅋ 그런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엊그젠 투쟁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비교사의 길을 걷고 있는 지금,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하는 요 며칠입니다. 그런 중에 위와 같은 글을 보게 되니 참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끝으로, 윗 글 마지막에 적혀져 있던 글을 적어봅니다.
바다가 썩지 않는 건 2% 소금이 있기 때문이라지만 바다의 소금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못난 선생들이 언론에 가끔 나오지만 주위에 진짜 훌륭하고 존경스러운 교사 많습니다.
녹아있을 뿐입니다.
못난 선생들이 언론에 가끔 나오지만 주위에 진짜 훌륭하고 존경스러운 교사 많습니다.
녹아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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