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원기숙사 아저씨는 늘 현관 화이트보드에 센스있는 문구를 써 놓으신다.
예전 문구는 잘 생각안나지만, 만약 "~해요"라는 말을 적을 때 글자 '해' 대신에 해 그림을 그려놓으시는 정도의 센스?
새해를 맞이하여 저렇게 덕담을 써 놓으셨다.
오늘 가보니깐 누가 '아저씨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리플도 달아놨더라.
(그나저나 저 옆의 눈사람 귀엽다.ㅋㅋ)
오늘은 2차시험 발표일. 아직까진 합격소식이 많긴 하지만
근근히 불합격소식도 들려온다.
진짜 공부 열심히 하신 분들이 떨어지고 나같이 대충한사람이 붙는걸 보면
좀 괜히 죄송스럽기도 하고.. 하여튼 알다가도 모를 시험이다.
이제 일주일 뒤 3차만 남았군... 떨린다 떨려.
잘 되겠지? 잘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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