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금요일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미친듯이 업무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반편성 업무부터(솔직히 이건 그렇게 급한건 아닐텐데..) 통지표 제출(3, 4, 6반 선생님들께서 몽땅 내게 프린트를 부탁하신 덕택에 우리반 통지표 제출이 제일 늦었음-_-;) 교평관련 연수물 제출, 교사-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통계 제출, 지난 10일에 본 도학력고사 부진문항 시험 통계 및 부진문항 분석표 제출....... 뭘 그렇게 제출하라는게 많은지 모르겠다. 내가 아직 학교 업무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논할 수 있는 짬밥이 안되는건 알지만, 가끔 우리 교장님은 쓸데없는 일을 너무 많이 만드는 것 같다. 물론 형식이라는 것이 중요하고, 일을 순서에 맞게 처리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지나친 형식으로 인해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