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약간'의 스포일러성 글이 포함되어있답니다. ) 1. 오늘 인터넷에서 김종민과 현영이 열애중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응? 김종민은 몇주전에 군대갔는데.. '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었는데, 생각해보니 김종민은 공익이더군요-_- 아, 공익이면 그래도 계속 만날수는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댓글들을 살펴보니, 아니나다를까, '공익이면 장땡'이라는 댓글들이 절반이었다는... 2. 친구랑 간만에 시내에 나와서 뭐할까뭐할까하다가, 영화관엘 가서 '별 생각없이 즐겁게 웃을 수 있는'영화 목록을 고르다 보니 '기다리다 미쳐'라는 영화제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별 생각없이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영화' 의 조건에는 열심히 웃어서 영화비가 아깝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