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2; 웸블리 아레나 - 런던아이 & 빅벤 - 애비로드 - 로드 크리켓 그라운드 - 라이시엄 극장 - 템즈강 야경 in 런던 눈을 뜨니 7시다. 어제 좀 늦게 들어와서 그런지 조금 더 잤다. 그래도 이정도면 잘 일어나고 있는거 아닌가? 말년병장이 이렇게 일찍 일어나다니. 주변을 둘러보니 아직 다들 꿈나라다. 하긴 여행지에서 아침부터 일어나서 준비하는 사람은 한국사람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언뜻 들은듯도 하다. '부지런한 한국사람'의 여집합 정도 되는 나도 여기서는 부지런한 축에 속하고 있다. 뭐, 며칠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오늘도 예의 그 높은 세면대에서 낑낑대며 머리를 감고 세수를 했다. 그리고 출발! 오늘은 웸블리스타디움 옆에 자리한 웸블리 아레나(Wembley Arena)에서 이용대/정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