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모기에 물렸다.
그것도 희안하게 왼쪽 다리에만 물렸다.
네 방이나.
모기가 좌파인가보다.
이건 뭔 뻘소리야.
아무튼 덕분에 새벽부터 깨버렸다.
에프킬라 잔뜩 뿌려뒀으니 어딘가에서 쓸쓸한 최후를 맞이하고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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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엔 역시 감성이 최고조. ㅋㅋㅋ
이럴땐 예전에 포스팅했던 글들을 읽어주는게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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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이나 카스의 영향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긴 호흡으로 글을 쓰는 일이 어려워졌다.
무엇보다 길게길게 글을 남기는 횟수가 줄었으며
시간이 흘러간 일에 대해선 쓰기가 귀찮다. ㅎㅎ
한때 열심히 했던 싸이만 하더라도
꽤나 이것저것 끄적거렸었던 것 같은데.
일기라도 좀 꾸준히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할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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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긴 애매하고
그런데 졸리고.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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