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다녀왔습니다. 우리학교랑, 청주교대랑 함께 다녀왔어요. 전날 과음으로 인한 속을 부여잡고-_- 아침 6시에 출발하여 도착한곳은 태안군 이원면. 티비나 방송에서 많이 얘기하길, '태안 생태계가 점점 살아나고 있다', 혹은 '많이 나아지고 있다'라고 했습니다만.. 물론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해수욕장과 같은 곳은 확실히 나아지고 있습니다만, 가기 힘든 암석해안쪽은 아직까지 사람들의 손길이 많이 필요합니다. 특히, 겉으로 드러난 바위는 그래도 사람들이 좀 닦아놔서 봐줄만하지만; 바위 밑이나 그 속은 아직도 전부 기름지고 쫀득쫀득하고 질긴 원유-_-;로 덮혀있었어요. 맨 처음 도착한곳은 자원봉사센터가 설치되어 있는 태안군 이원면사무소입니다. 여기서 안내를 받아 기름닦을 바위들이 즐비한곳으로 갔어요;^^; 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