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이건 예전에 보았던 영화입니다. 한 1년은 넘은것 같네요. 이 영화를 만든 감독, 바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이번에 '오퍼나지-비밀의계단'이라는 새로운 영화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그 영화에 대한 무한기대감으로! 예전에 보면서 써 놓았던 '판의 미로'에 대한 짤막한 리뷰아닌 리뷰를 옮겨 봅니다. 어떻게 말로 표현하기 힘든 영화였다. 판타지- 라는 장르가 주는 의미에 꽤나 충실했던 영화가 아닐까. 우리가 판타지에 매료되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꿈꿔왔던 '비현실'의 세계를 대리체험하게 해준다는 것이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된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해리포터에서는 '두들리의 집'과 '호그와트'가 현실과 비현실의 세계가 아니었을까 싶고; 이 영화, 판의 미로에서는 스페인 내전과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