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간나면 유튜브에서 리코더와 관련된 외국 영상들을 찾아보고 있다. 보통은 바로크시대의 곡이 많은 편인데, 가끔 이렇게 현대음악의 느낌으로 재해석하거나 새로이 작곡된 곡들도 종종 있다. 위 영상은 Amsterdam Loeki Stardust Quartett의 "The Jogger"라는 곡. 듣다보면 왠지 동네 한바퀴 뛰고 와야 할 것 같지 않은지. ^^ 연주 첫 부분에서, 리코더를 완전히 입에 물지 않고 바람을 불어넣어 약간 바람이 새는 듯하게 연주하는 주법이 참 인상적이다. 남의 리코더에 침묻을까봐 조심스래 소리만 내보는듯한 .. 뭐 그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