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더, 어떤식으로까지 불어봤니?" 앞서 끄적였던 스타더스트쿼텟의 'the jogger'라는 곡은 그나마 현대적 느낌을 가미한 현대음악이긴 하지만, 그래도 연주할 땐 나름 얌전하게(?) 연주하는 편. 그에 비해서 지금 소개할 두 쿼텟은.. 음.. 상당히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팀이다. 먼저 QNG. Quartet New Generation이란 팀명답게 다양한 연주주법을 선보인다. 물론 리코더 앙상블팀 답게 바로크시대의 곡들을 연주하는 수준도 꽤나 수준급인데, 중간중간 보이는 연주 주법들 - 리코더의 윗 부분만 빼낸 후 아랫부분을 손바닥으로 막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소리를 낸다던지, 아니면 리코더를 분해해서 달그락달그락 끼익거리는 소리를 음악에 넣는다던지 하는 - 이 '쟤네들은 도대체 뭐하는거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