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요즘 학교 오는 길엔 늘 자욱한 안개가 껴 있다. 운전의 난이도를 한껏 상급으로 올려주는 안개이긴 하지만, 때로는 나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뿌연 안개를 지나면 예전에 알던 그 길이 아닌,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문이 열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늘 아침에도 수백 번하고 왔다. 2019. 11. 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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