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잠은 역시나 불편하다. 옆에 코고는 아저씨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어휴... 덕분에 새벽에 깼다가 다시 또 늘어져라 자고.. 눈뜨니 10시가량. 소은이한테 연락해서 12시쯤 지족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지족역 1층. 새로 지어진 역이라 그런지 참 깔끔했다. 유리천장에서 햇빛이 그대로 들어와서 밝은 느낌. 한켠에서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봉사활동을 하는 고딩들로 추정되는 뒷태. 왜찍었는지는 모르겠다 -_-. 노란색 파라솔(?)과 초록색 조끼가 예뻐서였을게다. 약속시간이 되어 소은이랑 소은이 친구님 등장! 당시 내머리는 7월말 삭발; 로 인해 많이 짧은 상태. 보자마자 머리가 왜그러냐며, 머리카락 안부부터 묻는 소은양. 내 안부는 안묻고 ㅋㅋㅋ 암튼 지족역 뒷편에 있는 샤브샤브집엘 갔더랬다. 사실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