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작은목소리 32

교육여건지역격차, 이대로는...

[과천시 교육보조금, 칠곡군의 15,000배 / 한겨레 최현준기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243568.html 한겨레신문에 난 기사입니다. 농산어촌교육 여건이 힘들다곤 하지만, 이렇게 수치화된 자료를 보니 좀 더 실감이 나는 것 같네요. 모두가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현실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어 참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이상적인 학교 형태가 될 수 있을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가 돈의 논리에, 경제의 논리에 좌지우지되고 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네요. 교육여건은 꼭 개선되어야 합니다. 흔히들 요즘은 개천에서 용나기 힘들다고 하지요. 그만큼 사회가 양극화되었고, 빈부격차가 커짐에 따라 가장 기본적인 교육을 받을 ..

10월 5일 투쟁에 앞선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회 성명서

- 교육여건 개선, 국공립대 통폐합 반대, 신자유주의 교육정책 반대를 위한 10월 5일 전국초등예비교사 총 궐기에 앞선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회 성명서 - 우리 초등예비교사들은 작년 11월,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뜨거운 가슴으로 외쳤던 구호를 아직 잊지 않고 있다. 그 뜨거웠던 투쟁의 불씨는 비단 갑자기 줄어든 TO에서 시작된 것만은 아니다. 우리는 그것이 초등교육의 전문성을 해치고,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의 늪으로 우리를 몰아넣으려는 교육부의 어둡고도 치밀한 정책에서 시작되었음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우린 작년의 투쟁을 통해 2006-2020 중장기초등교원수급정책의 재검토 및 학급총량제 폐지 등의 성과를 얻어내었다. 그리고 약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는 다시 길거리로 나서려 한다.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