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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 My birthday!

1. 추석 연휴 이후로 처음으로 집에 왔습니다. 그동안 학교에서 쭉 살다가, 간만에 집에 왔어요. 어쨌거나 역시 집이 최고 - ! 어제 봉사활동 확인증 끊은걸로, 조치원-동대구-포항, 요렇게 기차 환승해서 무료로 왔답니다. 그리고 기차 안. 외국인이 참 많더군요.. 어떤 분이 제 옆에 앉으셔서.. 완전 창 밖 경치구경 열심히 했....-_ㅠ 그래도 자리에서 일어날때 Have a nice weekend! 라고 인사해주고 일어났다는. 조치원역에서도 한 외국인을 만났는데 매표창구에서 표 파는 아저씨가 엄청 헤메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약간의 도움을 드렸...... 크크크크 그렇지만 여전히 영어울렁증은... 우엑. 울렁울렁. 2. 그리고 오늘은 제 생일 ~ ! Happy birthday to me~ !

태안 봉사활동하면 기차가 무료래요.

오늘 봉사활동 갔다가 들은 소식인데, 그 지역 면사무소에서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기차를 무료로 탈 수 있다고 하네요. KTX는 50% 할인이고,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등은 무료라고 합니다. 봉사활동갔다가 돌아오는 길만 되는건가 했는데 얘기들어보니 그냥.. 다 쓸수있는거같아요..ㅋㅋ 그리고 태안봉사활동 가는데에 이용된 차량은 역시 여기서 확인증을 받으면 가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및 올때 냈던 통행료도 환불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자 모두들 기차공짜를 태안을 살리기 위해 기름닦으러 갑시다. ... 다만 기한이 올해까지라는것. 며칠 안남았네요.

태안은 아직 '유전'.

태안다녀왔습니다. 우리학교랑, 청주교대랑 함께 다녀왔어요. 전날 과음으로 인한 속을 부여잡고-_- 아침 6시에 출발하여 도착한곳은 태안군 이원면. 티비나 방송에서 많이 얘기하길, '태안 생태계가 점점 살아나고 있다', 혹은 '많이 나아지고 있다'라고 했습니다만.. 물론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해수욕장과 같은 곳은 확실히 나아지고 있습니다만, 가기 힘든 암석해안쪽은 아직까지 사람들의 손길이 많이 필요합니다. 특히, 겉으로 드러난 바위는 그래도 사람들이 좀 닦아놔서 봐줄만하지만; 바위 밑이나 그 속은 아직도 전부 기름지고 쫀득쫀득하고 질긴 원유-_-;로 덮혀있었어요. 맨 처음 도착한곳은 자원봉사센터가 설치되어 있는 태안군 이원면사무소입니다. 여기서 안내를 받아 기름닦을 바위들이 즐비한곳으로 갔어요;^^; 방제..

'반쪽짜리 대통령' 논란에 관하여.

엊그제 '블로거기자 및 모든 언론인들에게 묻습니다(http://jomang.tistory.com/72)' 라는 글을 쓰면서 인용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다음 부분입니다. 노무현 득표-48.9% 2002년 노무현 당선 당시 - 과반수에도 못미치는 반쪽짜리 대통령 이명박 득표-48.7% 2007년 이명박 당선 - 과반수에 육박한 진정 국민 모두의 대통령 이 부분과 관련하여, aa님 및 민노씨(http://www.minoci.net/349)님께서 댓글 및 엮인글을 통해 의견을 주셨습니다. 혹시 '카더라 통신'을 믿고 베껴온 것은 아닌가. 정말 그런 기사가 있었나ㅡ 라고 하셨었는데요, 먼저, 제가 저 내용을 가져온 곳은 어느 블로그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다음 블로거뉴스의 '시사'탭에서 보았던 것으로..

올해는 따뜻해서 눈이 안오나..

눈 내리는 거 보면서 좋아할 나이는 지났고 또 눈 많이 오면 이제 군대에 있을 제 친구들이 고생하겠지만-_-; 그래도 여전히 눈 내리는거 보면 강아지 다음으로 좋아할 사람이 아마 저일거에요..;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서 제가 있는 청원군에 눈이 별로 오질 않네요~ 12월초에 한번 오고.. 통 소식이 없는 눈. 그래서 1학년때 기숙사에서 찍었던, 심하게 눈 내리던 그날의 사진 두장 우려먹어 봅니다^^; 1 2 이날이 아마 초등교육론 기말고사 치기 바로 전날 새벽이었던가 .. 그렇지만 기숙사문을 열고 뛰쳐나가서 언덕에서 눈썰매 타며 놀았다는거..-_- 애나 어른이나 눈이 오면 신나요. :) 20051205 청람관 5층에서 Nikon D70 + 18-50 Photographed by 민군:)

블로거기자 및 모든 언론인들에게 묻습니다.

지금, 언론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한 언론이 그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언론이라는 것은 굳이 네이버 백과사전을 찾아보지 않더라도, 어떠한 개인 혹은 집단이 매체를 통해 목소리를 내는 일을 모두 통틀어 이야기하는 것이니까요. 작게보자면 조선,중앙,동아,한겨레 등의 신문에서부터 KBS, MBC등의 방송이 있을 것이고, 크게 보자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사이트 뉴스부터 시작해서 지금 제가 글을 쓰는 블로그까지 포함을 시킬 수 있겠죠. 그런데 지금 와서 새삼스레 언론의 역할을 논하고자 하는 것은, '언론은 정직해야한다'따위의 언론학개론(실제로 이런책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경우가 한두번은 아니지만) 과연 지금 언론..

잃어버린 10년? 앞으로 잃어버릴 5년이 두렵다

이명박 당선자의 행보가 바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 어느 대선보다 유래없이 시끄러웠던 대선이 끝난 이후 이명박측에서는 새 정부의 로드맵을 짜느라 정신이 없는 것 같다. 그 결과로, 요즘 하루에 하나 꼴로 이 당선자가 앞으로 어떻게 정부를 꾸릴 것인지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어제였던가? 인수위원장이 결정되었다. 현 숙명여대 총장 이경숙씨 이다. 그런데 이 인사를 두고 또 다시 시끄러워 질 조짐이 보인다. 무엇인고 하니, 바로 그녀의 과거 '국보위' 경력 때문이라고 한다. 자, 그럼 국보위란 무엇인가? 우리의 친절한 네이버백과사전님의 해설을 들어보자.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國家保衛非常對策委員會] - 유신정권 붕괴 후 등장한 신군부가 통치권을 확립하기 위하여 설치한 기관 (중략)..

쉽게 따라해보아요~ 구글애드센스 가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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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주'에 대한 아련한 추억 ㅡ 송창윤 선생님.

영완이가 쓴 '김연아어록(http://silentpassion.tistory.com/86)을 보니 갑자기 이분이 생각나서..ㅋ 학원공포물에 한 획을 그었던 영화, '여고괴담'에선 '미친개' 혹은 '불여우'라는 섬뜩한(?) 별명들이 들립니다. 그 별명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학생주임. 줄여서 '학주'라고 부르던 선생님들의 별명이었죠. 제가 다니던 포항고등학교도 예외는 아니었던지라, 학주티처는 그닥 학생들에게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학년때 송창윤선생님이라고, 학생들에게 아주 악명높은 선생님이 학주를 맡고 계셨습니다. 그분도 저 별명에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만.. 예외적으로 '좋은아침'이라는 별명이 있었어요. 아침마다 교문에서 '좋은아침'이라고 인사하셨던 까닭이죠. 그렇다고 해서, 교문통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