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를 분실해서 요즘은 아버지의 옛 카메라인 Rollei35SE 를 이용해서 틈틈히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아.. 필름카메라라서 필름값에 스캔비용까지 생각하면 좀 그렇지만 덕분에 셔터를 왠지 아끼고 있달까요.. 첫번째롤을 며칠전에 인화해왔습니다. 우리반 아이들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수업중인 박정원선생님. 이날 40분 수업중 헉! 소리를 몇번이나 했는지.. 정말 놀라운 수업을 보여주신 선생님 ^-^ 교실 뒤 저의 교생자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앉아있는 반장 하늘이와 짝 태환이입니다. ㅋ 귀여운 아이들 ^^ 아직은 서로 낯설어 하던 시기라 찍지 마세요! 라고 외치던 아이들 몰래 찍은 노파인더샷~ 그래서 구도는 이렇지만 ㅋ 지수의 해맑은 표정을 담을 수 있었어요. 옆에 연두색 뿔테안경 쓴 아이는 연비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