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3

익산 솜리장(북부시장) 답사기(번외편)

1, 2편에 포함되지 않은 익산 솜리장의 소소한 풍경들 몇장을 올려봅니다 : ) 넌 정체가 무엇이냐 시장풍경 하나, 호떡집에서 물 마시던 아이, 집지키던 고양이 : ) 들이대는 고양이 ^-^;; 시장풍경 두울, ^^ 오토바이 뒤에 있는 개의 운명은...-_- 이렇게 우리의 익산 답사는 짧게 끝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마음까지 따뜻했던 답사로 기억이 날 것 같네요. 어릴 적, 어머니따라 갔던 동네 5일장에서 사먹던 뻥튀기가 많이많이 생각나던 날이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몰러~ 마트는 방부제 치는데 우린 지금 따가지고 나온 것들이야 ! 마트에서는 가격 깎지도 않으면서 우리한텐 왜이리 깎아달라고 하고 덤을 바라는 건지 사람들이 시장을 많이 이용해야 우리도 살지 " 훈훈했던 그날의 답사기는 이것으로 끝!

익산 솜리장(북부시장) 답사기(2)

지난 10월 14일 다녀왔던 솜리장 답사기 두번째입니다:) 저번에 올리다가 멈춘 후 귀차니즘으로 안올리고 있었..-_-ㅋ 이제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본격적인 답사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아주머니들께 이런저런 질문 드리는중..^^여기 오신 할머님들은 대부분 근처 가까운 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포도를 팔고 계시던 아주머니. 아.. 진짜 포도 완전 맛있었어요. 농약안친 무공해포도! 결국 우리의 지갑은 열리고 말았...-_- (이거 답사온건지 아니면 장보러온건지...ㄷㄷㄷ) 인심좋은 아주머니께선 완전 가득가득 담아주셨음^^ 한 손엔 포도, 한 손엔 가지를 들고 행복해진 본인...(표정이 부끄러워서 -_-ㅋㅋㅋ) 가지 팔고 계시던 할머니께서, 공부하는 학생들 이쁘다며 손수 가지를 깎아서..

익산 솜리장(북부시장) 답사기(1)

지난 10월 14일 일요일, 도시지리학 지역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다녀온곳은 전북 익산에 있는 북부시장이었는데요, 원래 이름은 '솜리장'이었다고 합니다. 익산이 과거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되어 익산시가 된 것은 아시죠? 이리의 옛 이름이 '솜리'였다고 하네요^^ 답사멤버는 초등지리 둘, 지리교육과 나미누나, 영어교육과 성호형이 함께했답니다. 카메라는 똑딱이 nikon coolpix S1이 수고해주었습니다. 9시 22분 조치원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가는 중입니다. 1:50000 지도를 펴놓고 답사경로를 체크하고 있는 나미누나 ㅋ 어느덧 익산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북부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익산역과는 꽤 가까운 거리에 있었어요. 택시가 아니더라도, 익산의 노선버스 중 약 2/3 가량이 이곳을 통과한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