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12

화분을 갈아 엎어야 합니다.

==== 이 글은 룸메 하모군이 쓴 글입니다.ㅋㅋ 제목을 '화분론'이라고 붙여놓았네요. 어젯밤 갑자기 글이 떠올랐다면서..-_-ㅋㅋ 그러더니 오늘 오후 내내 기사마다 댓글을 달고 있다는..ㅋ 글 잘쓴거 같길래 제 블로그에도 소개합니다.ㅋㅋ==== 제가 화분에 무궁화를 키웠더래요~~ 근데 이게 잡초들이 나서 무궁화가 죽었더래요...ㅠ 잡초를 뽑아도 뽑아도 다시 나는것이 대체 무슨 잡초인가 하고보니 딱 4종류 잡초가 있더랬지요 첫번째 잡초, 한나라당이란 잡초가 있더라구요~~ 이 잡초는 잘 뽑히지도 않고 뽑아도 뽑아도 어떻게 된게 안죽고 잘 자라더래요 신기하지요 ㅠ 옛날에는 차때기당이란 이름도 갖고 있었더래요 ;; 두번째 잡초, 강부자,고소영 내각.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자기배만 불리는데는 탁월하고 국민뜻 거..

'생명의 강 살리기' 배너를 달아주세요!

지난주, 이명박 대통령이 드디어 대한민국의 17대 대통령으로 취임을 했죠.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만, 취임 전부터 당선자의 공약과 관련해서 이번처럼 이렇게 시끄럽게 여론이 달구어 졌던 적이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대표적인 공약 중 하나가 바로 '경부운하'였죠. 전 단언컨데, 경부운하는 '60년대의 국토개발논리로 무장한, 이 땅의 환경과 미래의 후손에게 큰 피해를 줄 바보같은 국책사업'이라 정의내리겠습니다. (허허 너무 단언했나요; 그래도 수정 안하렵니다 ㅋ) - 이렇듯, 운하로 인해 망가질 우리네 국토, 우리네 강을 살리기 위해 문규현 신부님, 이필완 목사님, 수경 스님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종교지도자 16분이 지난 2월 12일부터 생명의 물길을 따라 100일간의 도보순례에 나섰습니다. 한겨레신문 대..

영어몰입수업, 무엇에 '몰입'한단 말인지?

(이때까지는 블로그에 글 쓸때, 가급적이면 '~습니다'라고 썼지만, 오늘만큼은 죄송하지만 말 좀 막 쓰겠습니다;) 인수위가 영어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칼'을 빼들었다. 칼을 뺐으니 무우를 썰던 두부를 썰던 뭐라도 썰어야겠다는 심산인지 그 내용이 다분히 '파격'적이다. 그니까,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영어교육강화해서 사교육시장 줄이겠다, 공교육만 제대로 받으면 따로 영어배울필요 없이 네이티브 스피커정도로 키워주겠다, 이런건데. 일단 '실현가능성'은 둘째치고, 무슨 생각으로 영어에 목을 매고 있는지, 인수위의 머릿속이 궁금해질 따름이다.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25일 영어 공교육 강화와 관련, "소위 `기러기 아빠'라든지 `펭귄아빠'라든지의 별칭이 있는 이산가족 현상을 더이상 두고볼 수 없다는 인식"이라며 ..

'인재과학부' 대신 '참교육실천부'는 어떤가요?

제목 적어놓고 보니, 한 나라의 정부 부서 이름치고 유치한거 같긴 합니다만, 인재과학부 또한 만만찮게 유치한 이름이라는 생각, 들지 않으신가요?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를 합쳐놓은것부터 넌센스인데 거기에다 '인재과학부'라는 이름은 또 뭐랍니까. "졸속개편 인재과학부, '교육'명칭 되살려라"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801/18/seoul/v19652184.html "'교육'빠진 인재과학부 안될말.. 교육단체 '발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2&sid2=250&oid=003&aid=0000731758&iid= 사실 처음엔 이명박 당선자 및 인수위의 정책이 정말 철..

'반쪽짜리 대통령' 논란에 관하여.

엊그제 '블로거기자 및 모든 언론인들에게 묻습니다(http://jomang.tistory.com/72)' 라는 글을 쓰면서 인용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다음 부분입니다. 노무현 득표-48.9% 2002년 노무현 당선 당시 - 과반수에도 못미치는 반쪽짜리 대통령 이명박 득표-48.7% 2007년 이명박 당선 - 과반수에 육박한 진정 국민 모두의 대통령 이 부분과 관련하여, aa님 및 민노씨(http://www.minoci.net/349)님께서 댓글 및 엮인글을 통해 의견을 주셨습니다. 혹시 '카더라 통신'을 믿고 베껴온 것은 아닌가. 정말 그런 기사가 있었나ㅡ 라고 하셨었는데요, 먼저, 제가 저 내용을 가져온 곳은 어느 블로그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다음 블로거뉴스의 '시사'탭에서 보았던 것으로..

블로거기자 및 모든 언론인들에게 묻습니다.

지금, 언론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한 언론이 그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언론이라는 것은 굳이 네이버 백과사전을 찾아보지 않더라도, 어떠한 개인 혹은 집단이 매체를 통해 목소리를 내는 일을 모두 통틀어 이야기하는 것이니까요. 작게보자면 조선,중앙,동아,한겨레 등의 신문에서부터 KBS, MBC등의 방송이 있을 것이고, 크게 보자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사이트 뉴스부터 시작해서 지금 제가 글을 쓰는 블로그까지 포함을 시킬 수 있겠죠. 그런데 지금 와서 새삼스레 언론의 역할을 논하고자 하는 것은, '언론은 정직해야한다'따위의 언론학개론(실제로 이런책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경우가 한두번은 아니지만) 과연 지금 언론..

잃어버린 10년? 앞으로 잃어버릴 5년이 두렵다

이명박 당선자의 행보가 바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 어느 대선보다 유래없이 시끄러웠던 대선이 끝난 이후 이명박측에서는 새 정부의 로드맵을 짜느라 정신이 없는 것 같다. 그 결과로, 요즘 하루에 하나 꼴로 이 당선자가 앞으로 어떻게 정부를 꾸릴 것인지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어제였던가? 인수위원장이 결정되었다. 현 숙명여대 총장 이경숙씨 이다. 그런데 이 인사를 두고 또 다시 시끄러워 질 조짐이 보인다. 무엇인고 하니, 바로 그녀의 과거 '국보위' 경력 때문이라고 한다. 자, 그럼 국보위란 무엇인가? 우리의 친절한 네이버백과사전님의 해설을 들어보자.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國家保衛非常對策委員會] - 유신정권 붕괴 후 등장한 신군부가 통치권을 확립하기 위하여 설치한 기관 (중략)..

투표는 하셨쎄요?

오후 두시경 투표하고 왔습니다. 투표장소는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강내초등학교. 투표장에 들어설때까지 누구에게 투표할까, 참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 시간은 이미 뭐 .. 일찌감치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알리는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는 지라 글 쓰는 맛이 영 안나지만... 그래도 태어나서 두 번째로 투표라는 걸 해봤고 또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에 참여를 한 1人으로서(첫 투표는 작년 지방선거였음) 짤막한 글을 끄적여 보자면 이번 선거판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 글을 쓰다 보면 한도 끝도 없을 테니 생략하고 투표율이 최저라는 소식이 일단은 안타깝네요. 내가 던진 한 표가 대통령을 만들수 있다ㅡ라는 소신을 가지고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일텐데.. 아무튼 비..

한국일보의 황당한 그래프

자, 이상한 점은 좀 찾으셨어요? 제작자의 단순한 실수라고 믿고싶다만-_- 실수를 연달아서 네개씩이나... 에이, 그래도 설마 의도적으로 저런 이상한 그래프 만드신건 아니시겠죠? 예를들면 제작자는 이명박 후보의 지능적 안티라거나...-_-; 대선이 얼마 남지 않으니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여론조사 그래프도 저 모양인데. 뭘믿어야 하나.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553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