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잡다한UCC 14

제설! 제설! 레미제라블 공군 패러디, <레밀리터리블>

공군 팀에서 제작한 레미제라블 패러디, 이라고 합니다. 촬영 퀄리티가 수준급이네요. 우워.... 암튼 시작부터 빵빵 터졌습니다. ㅋㅋ공군 출신이라면 심하게 와닿을듯. ^^저 또한 공군 병693기! 활주로 제설의 추억이 돋아나네요. ^^ 군번 투포식스오원, 이병 장발장~~!!당직사관 중위 자베르 ㅋㅋㅋ여자친구는 코제트 ㅋㅋㅋ;; 엔딩크레딧 보다보니예전 몇번 마주친적 있던 익숙한 이름도 보이고.. 추억돋네요. ^^ 매주 월요일마다 인트라넷에 업데이트되던공군 블로그 글을매번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도 나고.. 암튼 그래서 몇번씩 돌려보며 혼자 킥킥거리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보세요~

Amsterdam Loeki Stardust Quartet - Fugue Around The Clock

오랜만에 유튜브 뒤적거리다가 하나 포스팅해봅니다.암스테르담 로에키(뢰에키?) 스타더스트 쿼텟이 연주한 '푸가 어라운드 더 클락'이라는 음반 중,Concerto In D-Minor, BWV 596 After Antonio Vivaldi, Op.3/11 라는 곡을 연주한 동영상이에요. 푸가(Fugue)는 보통 한 주제를 모방하며 조금씩 변화시켜서규칙성있게 이어나가는 곡의 형식을 의미합니다.그래서 소프라노가 먼저 시작하면알토가 이어받고테너가 받고베이스가 또 이어받는, 그런 식으로 곡이 흘러가요.곡이 굉장히 짜임새있게 진행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형식입니다. 예전 중학교때 연주했던 기억이 있어서 친숙한 곡인데..우린 저렇게 안불었던거 같은데.. 느릿느릿.. ㅠㅠ 화질이나 음질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리코더의 청..

대국남아 우현민.

중학교 후배 현민이. 91년생이라 같이 중학교 다닌 적은 없지만 (아마 초등학교는 같이 다녔었는듯-_-;) 중학교 리코더부 후배녀석이라서 몇 번 마주치기도 했고, 대회갈때도 따라가서 지도도 했었고, 뭐 그랬었다. 가수한다고 하더니, xing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했으나 어디론가 사라짐-_- 다시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3월초에 대국남아라는 이름의 그룹으로 나온다고 한다. 영상을 봐서는 내가 아는 현민이가 맞는지 모를정도로 멋있어졌다. (혹시라도 얘가 나중에 좀 성공해서 강심장에 나온다면 중학교때 사진 왕창 제공할 용의가 있는데. ㅋㅋ 홍희형님도 벼르고 있으신듯 ㅋㅋ) 어찌되었건 그래도 알음알음 아는 애라서 좀 잘 되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연습한게 아깝지 않도록.^^

J.S.Bach - Badinerie(BWV 1067) by Lenka Molcanyiova

내친김에 몰카니오바에 대한 포스팅 하나 더. 요건 Lenka가 10살이던 시절, "Magic Flute 2005"라는 대회에 나간 모습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초등학교 4학년의 연주다. ^^; J.S.Bach의 Badinerie는 중학교때 중주곡으로 연습했었는데, 텅잉과 운지때문에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Badinerie는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중 제 두번째 곡에 포함되어 있다. 정식명칭(?)은 Suite No.2 in B minor, BWV 1067. 서곡, 폴로네즈, 미뉴에트, 바디네리, 론도, 부레, 사라반드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곡이다. 요즘 보니깐 호반 베르디움인가? 그 아파트 광고 배경음악으로도 쓰이는듯. (전곡듣기는 여기를 클릭해보시길!) 이건 위 영상보다 조금 성장한 Lenka의 모습. ..

V. Monti: Čardáš(차르다쉬) - by Lenka Molčányiová

역시 유튜브 검색질중에 찾아낸 영상. Lenka Molcanyiova라는 연주자인데, 슬로바키아인이라고 한다(사실 정확한 정보가 없더라..). 올해나이는 대략 15세쯤 된 듯 하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따지면 중2정도? 아무튼 영상은 몬티의 '차르다쉬(czardas)'를 연주하는 렌카의 모습. 손가락이 매우 현란. 완벽해 보이진 않지만 아직 어리니깐..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된다. 차르다쉬는 헝가리의 민속 무곡이라고 한다. 이탈리아 작곡가인 비토리오 몬티의 가장 알려진 곡 중 하나로, 러시아 전쟁에 끌려간 한 병사의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곡으로 쓴 작품이다. 위는 같은 곡으로 mini talent show에 나간 렌카의 모습. 방송이라 그런지 뭔가 좀 긴장되어 보이는 모습이다. (근데 mini ta..

리코더 퍼포먼스 앙상블(?) - QNG, SIRENA.

"리코더, 어떤식으로까지 불어봤니?" 앞서 끄적였던 스타더스트쿼텟의 'the jogger'라는 곡은 그나마 현대적 느낌을 가미한 현대음악이긴 하지만, 그래도 연주할 땐 나름 얌전하게(?) 연주하는 편. 그에 비해서 지금 소개할 두 쿼텟은.. 음.. 상당히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팀이다. 먼저 QNG. Quartet New Generation이란 팀명답게 다양한 연주주법을 선보인다. 물론 리코더 앙상블팀 답게 바로크시대의 곡들을 연주하는 수준도 꽤나 수준급인데, 중간중간 보이는 연주 주법들 - 리코더의 윗 부분만 빼낸 후 아랫부분을 손바닥으로 막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소리를 낸다던지, 아니면 리코더를 분해해서 달그락달그락 끼익거리는 소리를 음악에 넣는다던지 하는 - 이 '쟤네들은 도대체 뭐하는거지?'라..

암스테르담 Loeki Stardust Quartett - "The Jogger"

요즘 시간나면 유튜브에서 리코더와 관련된 외국 영상들을 찾아보고 있다. 보통은 바로크시대의 곡이 많은 편인데, 가끔 이렇게 현대음악의 느낌으로 재해석하거나 새로이 작곡된 곡들도 종종 있다. 위 영상은 Amsterdam Loeki Stardust Quartett의 "The Jogger"라는 곡. 듣다보면 왠지 동네 한바퀴 뛰고 와야 할 것 같지 않은지. ^^ 연주 첫 부분에서, 리코더를 완전히 입에 물지 않고 바람을 불어넣어 약간 바람이 새는 듯하게 연주하는 주법이 참 인상적이다. 남의 리코더에 침묻을까봐 조심스래 소리만 내보는듯한 .. 뭐 그런.? ㅋㅋ

피아노, 기타, 그리고 리코더 - <티미르호>

팀이름이 '티미르호'다. (잘 읽으면 라임이 사는 문장이다-_-;) 무슨뜻일까, 했는데 별 뜻은 없다는 대답. 어쨌거나 피아노, 기타, 그리고 리코더를 연주하는 세 남자가 모인 팀이다. 피아노 김재훈, 기타 박승원, 리코더 이정국. 이렇게 모여 만든 프로젝트 팀이라고 한다. 김재훈님이 선장. (프로젝트 팀이라 그런지 팀원은 가끔 바뀌는 것 같다.) 처음 이 팀을 알게 된 건 자주 가던 다음 카페인 '리코더의꿈'을 통해였고, 그 다음은 아침에 우연히 듣게 된 라디오에서였다. 피아노와 기타소리야 늘 좋아하던 소리였지만, 새삼 리코더 소리도 이렇게 아름답구나, 하는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뭐랄까, 물론 고가의 리코더를 연주하는 까닭도 있겠지만, 어쩌면 원시적인 형태의 악기이기에 소리가 참으로 자연에 가..

송원재 전교조서울지부장의 감동적인 발언..:)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2&articleId=79032&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아고라에 올라와있네요. 보시고 여기와서 찬성, 추천의 리플 한마디~9월 27일(토요일) 오후 1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MB식 귀족학교 및 학생줄세우기 교육 반대 전국교육주체결의대회에서송원재 전교조서울지부장의 발언입니다.  송원재전교조서울지부장 요즘 인사하는 법이 달라졌다고 합니다.‘요즘 잘 지내십니까?’ 라고 하면 실례라고 합니다.‘요즘 얼마나 힘드십니까?’라고 묻는 것이 예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