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운하 2

'생명의 강 살리기' 배너를 달아주세요!

지난주, 이명박 대통령이 드디어 대한민국의 17대 대통령으로 취임을 했죠.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만, 취임 전부터 당선자의 공약과 관련해서 이번처럼 이렇게 시끄럽게 여론이 달구어 졌던 적이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대표적인 공약 중 하나가 바로 '경부운하'였죠. 전 단언컨데, 경부운하는 '60년대의 국토개발논리로 무장한, 이 땅의 환경과 미래의 후손에게 큰 피해를 줄 바보같은 국책사업'이라 정의내리겠습니다. (허허 너무 단언했나요; 그래도 수정 안하렵니다 ㅋ) - 이렇듯, 운하로 인해 망가질 우리네 국토, 우리네 강을 살리기 위해 문규현 신부님, 이필완 목사님, 수경 스님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종교지도자 16분이 지난 2월 12일부터 생명의 물길을 따라 100일간의 도보순례에 나섰습니다. 한겨레신문 대..

청계천, 이명박, 그리고.. <괴물2>?

사실 이제서야 고백하지만, 다들 재미있다고 극찬하던 영화 '괴물'을 보고 나온 후의 느낌은, 그냥 '잘 만든 영화구나' 하는 정도였답니다. 물론 이 괴물을 6번씩이나 본 중3짜리 제 동생같은 사람도 있긴 하지만-_-; 어쨌거나 탄탄한 스토리에, 기존의 괴수영화에서는 볼 수 없던 여러 내용들이 천만이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몰리게 했던것이겠죠. 괴수에, 가족영화라는 뼈대 속에서, 묘하게 미군의 환경오염 등의 사회문제를 담아낸 봉준호 감독의 시선도 좋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리고 이제 속편이 제작된다는 소문이 들립니다. 이름하여 게다가 시나리오를 맡은사람은 바로바로 강풀! '괴물2' , 다수의 괴물 등장.. 110억원 이상 투입 http://photo.media.daum.net/gallery/enter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