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시시콜콜일상

투표는 하셨쎄요?

민군_ 2007. 12. 20. 01:35

오후 두시경 투표하고 왔습니다.
투표장소는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강내초등학교.
투표장에 들어설때까지 누구에게 투표할까, 참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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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옆에 붙어있던 후보들의 포스터. 여러분은 누구를 선택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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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늘은 충북도교육감 선거일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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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입구



글을 쓰는 지금 시간은
이미 뭐 .. 일찌감치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알리는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는 지라
글 쓰는 맛이 영 안나지만...

그래도 태어나서 두 번째로 투표라는 걸 해봤고
또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에 참여를 한 1人으로서(첫 투표는 작년 지방선거였음)
짤막한 글을 끄적여 보자면

이번 선거판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 글을 쓰다 보면 한도 끝도 없을 테니 생략하고
투표율이 최저라는 소식이 일단은 안타깝네요.

내가 던진 한 표가 대통령을 만들수 있다ㅡ라는 소신을 가지고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일텐데..



아무튼 비록 제가 찍은 분은 당선되지 못하셨지만
어쨌건 투표로서 권리를 행사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열심히 이명박 당선자를 향해서 목소리 낼 것입니다. 긴장타세요 ㅋㅋㅋ


- 덧붙임. 아무래도 이 나라는 정치시계가 거꾸로 가고 있나봅니다.
경제가 어려운 것, 양극화의 책임을 현 정부에 돌리고,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한 이명박을 지지하겠다는 지금의 민심..
그러나 이명박의 정책이 바로 그 양극화의 주범인 신자유주의라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20071219
- 사진은 폰카로 찍은것이라 화질이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