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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을 갈아 엎어야 합니다.

==== 이 글은 룸메 하모군이 쓴 글입니다.ㅋㅋ 제목을 '화분론'이라고 붙여놓았네요. 어젯밤 갑자기 글이 떠올랐다면서..-_-ㅋㅋ 그러더니 오늘 오후 내내 기사마다 댓글을 달고 있다는..ㅋ 글 잘쓴거 같길래 제 블로그에도 소개합니다.ㅋㅋ==== 제가 화분에 무궁화를 키웠더래요~~ 근데 이게 잡초들이 나서 무궁화가 죽었더래요...ㅠ 잡초를 뽑아도 뽑아도 다시 나는것이 대체 무슨 잡초인가 하고보니 딱 4종류 잡초가 있더랬지요 첫번째 잡초, 한나라당이란 잡초가 있더라구요~~ 이 잡초는 잘 뽑히지도 않고 뽑아도 뽑아도 어떻게 된게 안죽고 잘 자라더래요 신기하지요 ㅠ 옛날에는 차때기당이란 이름도 갖고 있었더래요 ;; 두번째 잡초, 강부자,고소영 내각.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자기배만 불리는데는 탁월하고 국민뜻 거..

5/31~6/1 서울촛불집회 후기

경복궁 근처, 효자동 입구(거기가 청와대 들어가는 길이었던가요?)에서 밤새고 아침에 남부터미널에서 첫차 타고 돌아왔습니다. 그러곤 기숙사와서 쓰러지듯 자다가 아까전에 일어났네요...^^;; 아직도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아오 ;; 일단 기억을 되새겨가면서 어제 상황 간략히 정리해보려 합니다. 사실 시간같은건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저런 상황이었다는 정도로 알아주세요^^ 생중계로 많이들 보셨겠지만, 어떤 상황이었는지 제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5/31 PM 3:30~4:30 마로니에 공원에 많은 대학생들이 모였습니다. 각자의 깃발을 앞세우고 모인 대학생 및 시민들의 수는 처음엔 그리 많진 않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났어요. 3시부턴 지난 3.28의 연장선인 '제 3차 교육공동행동..

빠라빠빠 - FTA반대 개사

요즘 쇠고기반대 촛불문화제 가면 자주 들려오는 노래인것 같아요. 저도 지난주 금요일에 청주 성안길에서 열렸던 촛불문화제때 같이 이 노래에 맞춰서 공연을 하고 왔었어요...ㅋ 원래 박현빈씨의 노래인 '빠라빠빠'를 FTA반대 버전으로 개사한 노래입니다. 작년 초부터 많이 불려졌던 노래이죠..^^; 1. 달린다 달려간다 턱까지 숨이차도 힘차게 달려가야 한다. 국민의 이름으로 우리의 미래를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 아무리 커다란 미국의 압력이 버티고 서있다해도 우리는 할 수 있어! 이룰꺼야~ 반대해! FTA 국민의 목소리 들어라. 반대해! FTA 더이상 협박은 하지마. 무조건 개방만 한다면 우리의 내일은 없어. 모두 함께 두 팔을 들어라 우리들의 미래를 향해 다같이 소리높여 반대반대~ 2. 저어라 노를 저어 턱까..

실습1일차_피곤피곤

두 번째 교생실습이지만, 언제나 교문을 들어서는 순간만큼은 여전히 긴장되는 순간이다. 한 며칠 더 지나면 그 떨림도 서서히 사라지고 익숙해지겠지? 전날 과제로 밤을 꼬박 새고 실습을 갔던지라 점심먹고 오후에 실무특강들을때는 거의 정신줄을 놔 버렸다-_-; 20명밖에 안되는 교생들 맨 앞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있자니 어찌나 죄송하던지.. 경산초등학교는 아파드 단지속에 파묻혀 있었다. 콜밴아저씨가 길을 잘 몰라서 조금 헤매셨다는.. 한학년에 보통 6개학급정도. 한반엔 약 35명. 월곡보다 확실히 아이들은 많은데 운동장은 작으니 아침에 애국조회하는데 비좁은 느낌이 확확. 4-3반 교실은 3층 맨 끝에 있었다. 짝교생 미애랑 함께 교실 뒷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순간 초집중되는 70개의 눈들..@_@ 간단히 소개..

잠깐의 블로그 변신이랄까요.

딱히 시간이 없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수험생이고 이래저래 바쁜 대학교 4학년인 관계로 블로그는 살짝살짝 가끔 들러 일기쓰는 정도로 운영하려 합니다 :) 폰카정도로 살짝살짝 일상의 흔적을 남기고 머릿속 생각들은 길게길게 남겨 보려구요 ^_^ + 다음주 월요일부터 두 번째 교생실습! 경산초등학교 4-3반 교생쌤이에요 ^_^

총선에 대한 세가지 단상

먼저,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며 그다지 연관성은 적은 저의 세 가지 짧은 생각임을 먼저 밝히겠습니다^_^; 동감하시면 추천이나 댓글 달아주시고 동감안하시면 살포시 '뒤로가기'나 닫기 버튼을 클릭해주시면 감사(굽신굽신) 참고로 전 OOO당을 좋아하지 않아요 글 내용도 (어쩌다보니) OOO당에 별 도움 안되는 내용들이 많으니 알아서 자체검열을 부탁드리겠... (1) 재래시장에 오신 후보님들, 너무 가식적인거 아니에요? (위 두 사진은 본 내용과 약 50%정도 관련이 있습니다-_-) 재래시장에서의 홍보는 농촌지역에 있어서 필수코스가 아닌가합니다. 선거시기쯤 되면 뉴스에서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이 후보들이 재래시장에 방문하여 이사람저사람들과 악수하는 모습이죠. 지난 3월 모일에 답사 겸 해서..

등록금 천만원 시대, 꿈을 찾아서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에서 만든 UCC입니다. 중간에 저도 살짝 나옵니다.^^; (11.3% 인상되었어요~ 라고 말하는 부분.) (크.. 역시 동해형 영상 최고 ㅋㅋ) 덧붙임. 저희 학교의 등록금(기성회비)를 두고 많은 분들은 "엄청 싸네..." 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물론 타 사립대나 타 국립대와 비교하면 싼거지만, '기성회비'만 두고 보면 타 국립 교사대중 1위정도해요 그리고 기성회계책정에 있어서의 비민주성은 금액이 비싸건, 싸건, 어느학교건 간에 똑같은 것 같습니다. 언제쯤 이 사회는 누구나 돈 걱정없이 아플때 치료받을 수 있고 누구나 돈 걱정없이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될수 있을까요? 3월 28일, 전국 대학생들과 함께합니다.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해요!

의미있는 '블로그 선거관련 글 게시' 무죄판결

관련기사보기 "법원, 블로그 선거 관련 글 게시 `무죄' " "일상적 블로그 운영 틀 내에서 이뤄졌다면…"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자신의 블로그에 정치나 선거관련 글을 게시했다고 해도 그것이 일상적으로 해오던 블로그 운영 틀 안에서 이뤄졌다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네티즌들의 정치적 표현을 지나치게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공직선거법을 확대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를 담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민병훈 부장판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대선 후보를 비판하는 기사를 게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임모씨에게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이 있다거나 특정인을 낙선시키기 위한 능동적ㆍ계획적 행..

지난 가을, 청람대로

1 바람이 불었고, 노오란 은행잎들은 짧은 세상구경을 마치고 내려와 누군가에겐 노오란 카페트가 되었고 누군가에겐 쓸어담아야 할 골칫거리가 되었다 2 내년 이맘때즘, 다시 노오란 카펫이 청람대로를 뒤덮을 즈음이면 아마 우리는 임용시험을 보고 있겠지 그때쯤 우리가 바라보는 이 길의 느낌은 또 어떨지 궁금하다. Rollei35SE + Fuji superia 200 (맞나?) 2007.11월 어느 일요일 photographed by 민군:)

노을 - 오지총(동요 '노을' 락버전)

노을 노래 - 오지총 바람이 머물다 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요 허수아비 팔 벌려 웃음짓고 초가지붕 둥근 박 꿈꿀때 고개숙인 논밭의 열매 노랗게 익어만가는 가을바람 머물다 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붉게 물들어 타는 저녁놀 //2008 뉘누리 겨울합숙 중. //도영, 은경, 석민이 함께 함. (정말 우리들은 왜 이렇게 허우적거리는거니-_-;) + 주절주절 2004년, MBC가 조사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창작동요 1위'를 차지한 노래가 바로 '노을'입니다. 그렇다면 이 노래는 어느 지역의 노을을 보고 창작된 것일까요? 이 동요에 노랫말을 지으신 이동진 선생님께서는, 바로 평택 대추리의 노을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