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2

태안 봉사활동하면 기차가 무료래요.

오늘 봉사활동 갔다가 들은 소식인데, 그 지역 면사무소에서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기차를 무료로 탈 수 있다고 하네요. KTX는 50% 할인이고,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등은 무료라고 합니다. 봉사활동갔다가 돌아오는 길만 되는건가 했는데 얘기들어보니 그냥.. 다 쓸수있는거같아요..ㅋㅋ 그리고 태안봉사활동 가는데에 이용된 차량은 역시 여기서 확인증을 받으면 가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및 올때 냈던 통행료도 환불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자 모두들 기차공짜를 태안을 살리기 위해 기름닦으러 갑시다. ... 다만 기한이 올해까지라는것. 며칠 안남았네요.

태안은 아직 '유전'.

태안다녀왔습니다. 우리학교랑, 청주교대랑 함께 다녀왔어요. 전날 과음으로 인한 속을 부여잡고-_- 아침 6시에 출발하여 도착한곳은 태안군 이원면. 티비나 방송에서 많이 얘기하길, '태안 생태계가 점점 살아나고 있다', 혹은 '많이 나아지고 있다'라고 했습니다만.. 물론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해수욕장과 같은 곳은 확실히 나아지고 있습니다만, 가기 힘든 암석해안쪽은 아직까지 사람들의 손길이 많이 필요합니다. 특히, 겉으로 드러난 바위는 그래도 사람들이 좀 닦아놔서 봐줄만하지만; 바위 밑이나 그 속은 아직도 전부 기름지고 쫀득쫀득하고 질긴 원유-_-;로 덮혀있었어요. 맨 처음 도착한곳은 자원봉사센터가 설치되어 있는 태안군 이원면사무소입니다. 여기서 안내를 받아 기름닦을 바위들이 즐비한곳으로 갔어요;^^; 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