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처음으로 ‘무서운’ 놀이기구를 탔던 때가 생각났다. 롤러코스터 의자에 앉아서 앞으로 다가올 운명(?)에 바짝 긴장하던 기억, 그리고 안전바가 내려오던 순간 ‘아 이제 돌이킬 수 없구나’ 하며 짧게 후회(!)했던 기억. 그렇게 한 번 타고 나니 왠지 모르게 뿌듯했었던 기억들. 이번엔 놀이기구를 타진 못했지만, 다음번엔 그때 감정들을 떠올리며 꼭 타고 싶다. 2019. 10. 17. (목) Day by Day/아침글쓰기 2019.10.17
10월 10월인데 무슨 태풍이 이렇게 많이 오는지 모르겠다. 게다가 날씨가 더웠다가 추웠다가 제멋대로다. 마치 누구 마음 같다. 그게 누군지는 비밀이다. 10월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노래가 생각나는 달이기도 하다. 또한 3년 전 10월에 나는 결혼을 했다. 가족과 좀 더 함께 하는 10월을 보내야 겠다. Day by Day/아침글쓰기 201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