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작은목소리 32

화분을 갈아 엎어야 합니다.

==== 이 글은 룸메 하모군이 쓴 글입니다.ㅋㅋ 제목을 '화분론'이라고 붙여놓았네요. 어젯밤 갑자기 글이 떠올랐다면서..-_-ㅋㅋ 그러더니 오늘 오후 내내 기사마다 댓글을 달고 있다는..ㅋ 글 잘쓴거 같길래 제 블로그에도 소개합니다.ㅋㅋ==== 제가 화분에 무궁화를 키웠더래요~~ 근데 이게 잡초들이 나서 무궁화가 죽었더래요...ㅠ 잡초를 뽑아도 뽑아도 다시 나는것이 대체 무슨 잡초인가 하고보니 딱 4종류 잡초가 있더랬지요 첫번째 잡초, 한나라당이란 잡초가 있더라구요~~ 이 잡초는 잘 뽑히지도 않고 뽑아도 뽑아도 어떻게 된게 안죽고 잘 자라더래요 신기하지요 ㅠ 옛날에는 차때기당이란 이름도 갖고 있었더래요 ;; 두번째 잡초, 강부자,고소영 내각.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자기배만 불리는데는 탁월하고 국민뜻 거..

총선에 대한 세가지 단상

먼저,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며 그다지 연관성은 적은 저의 세 가지 짧은 생각임을 먼저 밝히겠습니다^_^; 동감하시면 추천이나 댓글 달아주시고 동감안하시면 살포시 '뒤로가기'나 닫기 버튼을 클릭해주시면 감사(굽신굽신) 참고로 전 OOO당을 좋아하지 않아요 글 내용도 (어쩌다보니) OOO당에 별 도움 안되는 내용들이 많으니 알아서 자체검열을 부탁드리겠... (1) 재래시장에 오신 후보님들, 너무 가식적인거 아니에요? (위 두 사진은 본 내용과 약 50%정도 관련이 있습니다-_-) 재래시장에서의 홍보는 농촌지역에 있어서 필수코스가 아닌가합니다. 선거시기쯤 되면 뉴스에서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이 후보들이 재래시장에 방문하여 이사람저사람들과 악수하는 모습이죠. 지난 3월 모일에 답사 겸 해서..

의미있는 '블로그 선거관련 글 게시' 무죄판결

관련기사보기 "법원, 블로그 선거 관련 글 게시 `무죄' " "일상적 블로그 운영 틀 내에서 이뤄졌다면…"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자신의 블로그에 정치나 선거관련 글을 게시했다고 해도 그것이 일상적으로 해오던 블로그 운영 틀 안에서 이뤄졌다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네티즌들의 정치적 표현을 지나치게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공직선거법을 확대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를 담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민병훈 부장판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대선 후보를 비판하는 기사를 게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임모씨에게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이 있다거나 특정인을 낙선시키기 위한 능동적ㆍ계획적 행..

한글 맞춤법 틀린 영어학원 광고

(주의: 이 글은 영어알러지가 있는 김모군(23세)이 다소 까칠한 마음으로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_-ㅋ) 요즘 부쩍 늘어난 광고 중 하나가 바로 학원광고, 특히 영어학원 광고가 아닌가 합니다. 버스안이건, 밖이건, 혹은 길거리건 간에 영어학원오라고 난리네요..-_- (아 그러고보니 토익공부도 하긴 해야겠구나,,ㅠㅠ) 어쨌거나, 본론으로 들어가서, 잠시 시내에 나갔다가 버스를 타고 들어오는 길에, 버스 안에 붙은 한 어학원 광고를 보다가 이상한 점(?) 하나를 발견했답니다. 지난 10년간 5만명의 수강생들이 인정한 명강의랍니다. 아니 이건 문제가 아니고.. 적중/기초 토익에 관한한 저희에게 맞겨 주세요! 라는 중간제목이 좀 심하게 거슬리네요.-_- 맞겨(x) → 맡겨(o) 겠지요. 잠시 네이버 국어사전을 ..

'생명의 강 살리기' 배너를 달아주세요!

지난주, 이명박 대통령이 드디어 대한민국의 17대 대통령으로 취임을 했죠.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만, 취임 전부터 당선자의 공약과 관련해서 이번처럼 이렇게 시끄럽게 여론이 달구어 졌던 적이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대표적인 공약 중 하나가 바로 '경부운하'였죠. 전 단언컨데, 경부운하는 '60년대의 국토개발논리로 무장한, 이 땅의 환경과 미래의 후손에게 큰 피해를 줄 바보같은 국책사업'이라 정의내리겠습니다. (허허 너무 단언했나요; 그래도 수정 안하렵니다 ㅋ) - 이렇듯, 운하로 인해 망가질 우리네 국토, 우리네 강을 살리기 위해 문규현 신부님, 이필완 목사님, 수경 스님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종교지도자 16분이 지난 2월 12일부터 생명의 물길을 따라 100일간의 도보순례에 나섰습니다. 한겨레신문 대..

영어몰입수업, 무엇에 '몰입'한단 말인지?

(이때까지는 블로그에 글 쓸때, 가급적이면 '~습니다'라고 썼지만, 오늘만큼은 죄송하지만 말 좀 막 쓰겠습니다;) 인수위가 영어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칼'을 빼들었다. 칼을 뺐으니 무우를 썰던 두부를 썰던 뭐라도 썰어야겠다는 심산인지 그 내용이 다분히 '파격'적이다. 그니까,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영어교육강화해서 사교육시장 줄이겠다, 공교육만 제대로 받으면 따로 영어배울필요 없이 네이티브 스피커정도로 키워주겠다, 이런건데. 일단 '실현가능성'은 둘째치고, 무슨 생각으로 영어에 목을 매고 있는지, 인수위의 머릿속이 궁금해질 따름이다.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25일 영어 공교육 강화와 관련, "소위 `기러기 아빠'라든지 `펭귄아빠'라든지의 별칭이 있는 이산가족 현상을 더이상 두고볼 수 없다는 인식"이라며 ..

'인재과학부' 대신 '참교육실천부'는 어떤가요?

제목 적어놓고 보니, 한 나라의 정부 부서 이름치고 유치한거 같긴 합니다만, 인재과학부 또한 만만찮게 유치한 이름이라는 생각, 들지 않으신가요?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를 합쳐놓은것부터 넌센스인데 거기에다 '인재과학부'라는 이름은 또 뭐랍니까. "졸속개편 인재과학부, '교육'명칭 되살려라"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801/18/seoul/v19652184.html "'교육'빠진 인재과학부 안될말.. 교육단체 '발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2&sid2=250&oid=003&aid=0000731758&iid= 사실 처음엔 이명박 당선자 및 인수위의 정책이 정말 철..

'반쪽짜리 대통령' 논란에 관하여.

엊그제 '블로거기자 및 모든 언론인들에게 묻습니다(http://jomang.tistory.com/72)' 라는 글을 쓰면서 인용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다음 부분입니다. 노무현 득표-48.9% 2002년 노무현 당선 당시 - 과반수에도 못미치는 반쪽짜리 대통령 이명박 득표-48.7% 2007년 이명박 당선 - 과반수에 육박한 진정 국민 모두의 대통령 이 부분과 관련하여, aa님 및 민노씨(http://www.minoci.net/349)님께서 댓글 및 엮인글을 통해 의견을 주셨습니다. 혹시 '카더라 통신'을 믿고 베껴온 것은 아닌가. 정말 그런 기사가 있었나ㅡ 라고 하셨었는데요, 먼저, 제가 저 내용을 가져온 곳은 어느 블로그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다음 블로거뉴스의 '시사'탭에서 보았던 것으로..

블로거기자 및 모든 언론인들에게 묻습니다.

지금, 언론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한 언론이 그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언론이라는 것은 굳이 네이버 백과사전을 찾아보지 않더라도, 어떠한 개인 혹은 집단이 매체를 통해 목소리를 내는 일을 모두 통틀어 이야기하는 것이니까요. 작게보자면 조선,중앙,동아,한겨레 등의 신문에서부터 KBS, MBC등의 방송이 있을 것이고, 크게 보자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사이트 뉴스부터 시작해서 지금 제가 글을 쓰는 블로그까지 포함을 시킬 수 있겠죠. 그런데 지금 와서 새삼스레 언론의 역할을 논하고자 하는 것은, '언론은 정직해야한다'따위의 언론학개론(실제로 이런책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경우가 한두번은 아니지만) 과연 지금 언론..